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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Plant

:: 택배 스티로폼박스로 화분만들기 :: 뿌리파리 퇴치

by 꾸미ng 2018. 7. 4.

다이소에서 구매한 화분들이 약간씩 깊이랑 넓이가 아쉬울때가 있었다. 더 큰걸 구매할까 하다가 택배로 받은 스티로폼 박스를 리폼하기로 했다!!

​스티로폼바닥에 물구멍을 뚫어도 바닥에 딱 달라붙어 있음 물이 빠지지 않아서 이렇게 바닥에 포맥스를 조금씩 잘라서 붙여줬다.

굳이 포맥스가 아니래도 높일수 있는 무언가를 받쳐주기만 하면 상관없을것 같다.




별로 특별히 힘든건 없었다. 그냥 넉넉하게 바닥에 구멍을 많이 내주고 거름망을 깔아주었다.
아 화분이 넓어지니 플라스틱 화분 거름망은 비싸기만 하고 좀 부담되서 싱크대 배수구통에 사용하는 큰 거름망을 사용했다.

한봉지에 거름망이 많이 들어있다. 가격도 얼마안하고 딱인거 같다.
2개 깔아주니 넉넉하다!! ㅎㅎ



그러고 흙을 채워줬는데.. 얼마전부터 흙에 벌레가 너무 생겨서 검색을 해보니 뿌리파리라는 벌레였다.

그린빈스를 얼마전에 심었는데 하나만 발아을 하고 나머지는 발아를 하지 않았는데 거기 씨에 뿌리파리 에벌레들이... 윽... 너무 징그러 다버리고 발아가 성공한 그린빈스도 뿌리 잘 씻어 주고 흙을 전부다 끓는물에 소독했다. 그러고 흙이 까실까실해 질때까지 잘 말려줬다.

다행히 벌레는 이제 안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오킬을 흙에 넉넉히 분사후~ 상추를 심어줬다 ㅋㅋㅋ 

비오킬이 근데 예방엔 괜찮은것 같은데 벌레가 생기고 죽이는건 잘 죽는지 모르겠다.


벌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통풍이 잘되게 골도 깊이 파줬다.
흐... 더 이상 벌레는 싫다... 가끔씩 비오킬도 뿌려주고 있는데 다른 아직 이 상자에는 벌레가 안보인다.

완두콩 심어놓은 화분상자에도 지금 벌레가 창궐해서 완두콩도 죽어버리고 결국 완두콩 다 뽑고 끓는물 투척!!!
장마라 흙도 잘 안마르고... 습해서 벌레만 늘어나는듯 곤욕이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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