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도라스 어혈,백점병의심 :: 골든엘바진

팬더코리가 얼마전부터 수염색이 이상해 지는것 같아요.

살짝 핑크빛으로 보이더니 이젠 꼬리 시작부분과 지느러미 시작부분이 붉어지더라구요.

이게 어혈인지.. 뭔지 도저히 알수가 없고..

그렇게 심한것 같은 상태는 아닌데..

움직임은 점점 없어지는것같고.. 어제는 밥도 잘 안먹는것 같아..

신경이 계속 쓰이더라구요.

질병이 의심되서 몇일전부터 부분환수를 해줬는데..

호전이 안되는것 같아 엊그제부터

부분환수를 50%이상 해주고 네오박테리아제 환수후 넣어주고

어제는 온도를 30도로 맞추고 지켜보고 있어요.

아침에 보니 최장수 팬더코리 한마리(정말 튼튼한녀석)인데

이녀석 피부가 살짝 흰색이 보이는것 같아

혹시 백점병인가.. 의심되서 살펴보는데.. 

바닥에 몸을 부비는듯한 모습을 취하길래 안되겠다 싶어.. 

이건 안되겠다 싶어.. 약을 좀 풀어주기로 했어요.

백점병은 초기엔 왠만하면 온도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정확이 어떤 질병인지 확신이 들지 않고

감염성 질병이면 튼튼한 아이들도 문제가 있을것 같아.. 

골든엘바진을 정량 풀어주기로 했어요.

어차피 오늘 저녁에 또 50%이상 부분환수를 해줄 예정이라

낮동안 약물을 풀어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이렇게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노란색에 하얀색 가루인데..

습기가 들어간건지 색이 변해버렸네요.

제가 알기론 습기때문이라 문제되는건 없어 사용합니다.

4자 어항에 이 한봉이(7g)이 정량이라고 되어있어

제어항은 한자반보다 약간 작으니 1자 기준으로 1/4 넣어보기로 했어요.

이로운 여과박테리아를 골든엘바진때문에

죽을수도 있다하여 여과기는 꺼두었어요.

그냥 가루를 넣을까 하다가.. 새우들한테 직접 가루가 닿으면 안좋을것 같아..

어항물에 약간 희석시켜 부어줍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전체적으로 파란색 빛의 어항물이 되었어요.

이렇게 오늘 아침, 낮 지켜보고 저녁에 50% 환수해주고 내일 아침에 또 지켜봐야겠어요.

얼마전에 골든스트라이프 한마리가 아가미쪽 출혈이 심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몸에 피가 보이면서 결국 용궁행을 한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 케이스일까봐 걱정이되네요.

구피키울때도 그랬고.. 내부출혈은 결국 전부 사망에 이르러..

혹시 또 그런 증상일까봐 걱정이 크네요..

원인은 하스타투스들의 사체를 제때 수거안해주면서 생긴 세균감염이 아닌가 싶네요..

수초항의 단점이네요.

덩치작은 생물이 죽으면 사체수거가 너무 힘드네요..

여튼.. 당분간 환수를 자주 해주면서 경과를 지켜봐야겠어요.

자연치유가 가능하면 좋겠네요 ㅠ_ㅠ

2017.09.24 결국 용궁행 했어요 ㅠ_ㅠ

열대어 치료는 저 에겐 너무 어렵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