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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RIUM/DIY

:: 외부 걸이식 격리통 만들기 :: 측면여과기 개조버전

by 꾸미ng 2017. 10. 27.

생이 새우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ㅠ_ㅠ

한번 걸러줬음에도 불구하고 포란에 포란에 포란을...


이대로 있다가는 투명새우만 존재 할것 같아 분리작업을 해주기로!!


내가 생각하는 원리는 측면여과기를 이용해서

걸이식 여과기 원리를 이용한 걸이식 외부 격리통을 제작해볼까 하는데..


이론은 될것 같지만..

물이 들어오는 양과 나가는 양이 서로 차이가 나면 역류가 일어나는 대형 참사가 날듯하여

약간의 실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일단은 물병!! 2L짜리 생수병을 이용합니다~








출수구를 뚫어주는데 일단은 일반 에어 호스를 이요해서 만들어 볼려구요.

6mm 길이로 구명을 내주니 딱이더라구요!! +_+








물이 세면 안되니 골고루 글루건 처발처발 해줍니다!!

굳이 실리콘까지는 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실험이라..









가장중요한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한 측면여과기 7W짜리가 놀고 있어서

하단부분은 때버리고 상부만 이용했어요.


출수구 레인바를 달기위한 걸이도 때버리고 다른걸 달아줬어요.

측면여과기 살때 함께 동봉되어있더라구요.


저기 작은 구멍으로 에어호스를 꼽으면 딱맞기에 이걸 이용합니다~







에어호스 쪽으로 물이 나와야하므로.. 넓은 구멍쪽은 스펀지로 꾹꾹 막아줍니다.










새끼 새우와 새끼 열대어들을 위해 촘촘망 2mm짜리를 조금 잘라서 모터쪽에 있는 저 구멍을 막아줍니다.










짜짠~~ 생각대로 잘 되고 있습니다~ +_+!!


이러면 새끼새우, 열대어들이 빨려들어가지 않을것 같아요.


스펀지를 해줄까 하다가 스펀지가 모터를 방해 할것 같아 꼽았다가 빼버렸어요.










오오~ 물이 잘 나옵니다.

저 까만 콩돌같이 생긴건 측면여과기에 동봉되어있던건데

무슨 에어 출수량을 조절하는 도구였는데

그냥 물이 나오는 부분 호스에 꼽아서 물량을 조절해주는걸로 이용하려구요.

앞쪽을 돌리면 구멍이 막혔다가 열렸다가 하거든요.


딱이 더라구요!!! +_+!!!

잔머리의 승리!!







낙차를 이용해야하기에 일단 어항보다는 높은곳에 올려두고


에어호스쪽 주사기를 꼽아 물을 뽑아주니 물이 잘 나오더라구요.


흠... 이대로도 대 성공이지만..


혹시.. 자고있을때 출수쪽 스펀지에 슬러지가 끼여 막히면 물이 넘치겠구나!!

하고 큰일날것 같은 상상이 순간 스치더라구요.


그래서 에어호스를 더 굵은걸로도 교체를 해줘봤지만..

결국!!! 다 때려치우고

걸이식 여과기 처럼 출수구를 만들어 줬어요.






남은 PT병 조각을 이용해서 종이접기 해주고 살짝 꺽어서 이렇게 꼽아 줬어요!


딱!! 이더라구요! 오호~~

혹시.. 접히는 부분에 누수가 발생할수 있으니 글루건으로 단단하게 방수해주고~~








치비도 안에 넣을거라 혹시 출수구 쪽으로 나올까 싶어 이렇게 스펀지로 살짝 막아주고~


오~~ 물이 잘 흘러 나오더라구요~ ㅎㅎ


어항 내부에 격리통을 따로 넣을려니 코리들이 하도 벽을 타고 노는데 방해도 되고..

정면에서 봤을때 너무 볼품없어서

물 흐름만 잘 해주면 이렇게 외부에 격리통을 해줘도 좋을것 같아서 잔머리좀 써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다음엔 아크릴로 좀더 예쁘게 만들어 봐야겠어요.


일단은 투명 생이들부터 격리를... 또 포란을 할것 같아 얼른 격리해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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